![]() 서귀포시청 |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후 농가와 유통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전 검사에 참여한 결과 전년 대비 신청농가는 300%, 검사수는 363% 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서귀포시는 검사반 3팀(12명)을 편성하여 만감류 조기 출하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신청 건수 증가 요인은 유통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사업 홍보와 철저한 만감류 단속으로 만감류 출하 선과장에서 농가에 사전검사제 참여를 요구하면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453농가, 523건의 품질 검사 추진 결과 222농가·256건(합격률 49%)이 합격,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3.1°Bx, 0.98%이며,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정확한 감귤의 상태 파악 후 적절한 온도와 물관리 등을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저급품 만감류의 무분별한 출하를 막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24년 1월 16일 현재 기준 서귀포시 2023년산 규격 외 만감류 출하 행위 35건을 적발하여 출하중지 조치하고, 그 중 과태료 부과 검토 8건 (55백만원)의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만감류 출하 종료시까지 지속적인 규격 외 만감류 단속을 통해 감귤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해 준 농가 및 유통인에 감사함을 전하며, 만감류 출하 종료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