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예방에 총력
검색 입력폼
 
의회

서산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예방에 총력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병해충 발생 전망과 방제 약제 선정

지난 5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뉴스킹]충남 서산시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올해 병해충 발생에 대해 전망하고 벼 병해충, 과수원 돌발해충,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한 지원 약제를 선정했다.

벼 병해충은 나방류, 저온성 해충 등으로 생육 초기에 신속한 방제를 통해 피해를 크게 경감할 수 있다.

과수원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최근 발생량이 증가해 과수원에 큰 손해를 입혔다.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돼 고사하는 국가검역 세균성 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시는 농약 제조회사의 추천을 받아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원 약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올해 선정된 약제를 3월 이내에 벼 재배 농가와 사과, 배 등 과수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서산시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통하여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의회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