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청 |
구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월 2일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예산안 전체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공정한 심사 저해 우려 등 사유로 예산안을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천구도 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의 개요만 공고하고, 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누리집에 예산서 전체를 공개해왔다.
구는 앞으로 의회 안건 공고 시 전체 예산안도 함께 공개해 구민들이 예산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는 정보 등 문제가 발생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부분 비공개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공개로 인해 보호되는 업무수행의 공정성 등의 이익보다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주민 알권리의 보장, 예산편성과 지방재정 운영의 적절성, 투명성 확보의 이익이 더 크다”라며, “구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정보에 대해 정보공개법에 저촉되지 않는 정보는 적극 공개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