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훈 구청장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하며, 이 기간에 조성된 성금·품은 연중 지역 내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나눔의 마음은 금천구 곳곳에서 전달됐다. 매년 사업에 참여하는 시흥교회, 관악농협,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천재교육 등에서 올해도 김치와 쌀, 교재 등 4억 8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구는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 8,7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주민, 단체,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동네방네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각 동 주민들로 구성된 53명의 홍보단을 위촉해 나눔 사업을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나섰다. 어린이집 원아부터 기업까지 30여 곳에서 릴레이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소상공인과 기업체 및 종교단체의 나눔도 이어졌다. 관내 상점부터 기업체까지 총 122곳에서 약 5억 1천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G밸리 건물 10곳에서 입주업체들과 함께 라면과 성금 등으로 총 5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관내 종교단체 24곳에서도 총 1억 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 참여자 중 ㈜래피젠, 와이피피㈜, 시흥교회, ㈜가산웰스홀딩스 등 4곳은 고액기부자를 위한 ‘금천 나눔의 전당’에 등재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아부터 주민, 단체, 기업들의 십시일반 참여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라며 “금천구의 나눔의 온도를 높여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