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독감 환자 급증’ 예방접종 적극 당부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12일(금) 16:00 |
![]() 울주군, ‘독감 환자 급증’ 예방접종 적극 당부 |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A형 독감 환자 수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봄에 주로 유행하던 B형 독감도 이례적으로 같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에 걸린 후 재감염되는 이유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A형 바이러스에 걸린 후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온다면 대항하는 항체가 없어 감염되기 쉽다.
이번 독감은 오는 5월까지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자, 어린이 등 고위험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독감 감염시 위험률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은 국가사업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 울주군은 자체사업을 통해 울주군민 중 14~18세 청소년, 50~64세 성인, 전연령의 취약계층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4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6개월(3~12개월)가량 지속된다.
접종은 울주군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단,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