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2024년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17일(수) 11:41 |
![]()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심폐소생술 시연 사진 |
순환계통(심·뇌혈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5분 이내의 초기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예후를 결정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영동지역 심정지, 심혈관, 중증외상 등 4대 구급이송 건수는 602건으로 심정지 출동은 73건에 달했으며 이중 6명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응급처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아기~노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 언론 및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카드뉴스 및 홍보영상을 게시하여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119안전센터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54명의 구급대원과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장비를 갖추고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응급처치는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용기있고 아름다운 행동이다”며 “지역주민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