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희 강북구청장, 마을 곳곳 누비며 소통행보 17~25일 주민 이용시설 찾아 새해 소통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18일(목) 06:19 |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에어로빅 강습을 받고 있는 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
서울 강북구는 17일(수)부터 25일(목)까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3개 동의 주요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주민센터 등에서 개최한 ‘동 신년인사회’의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주민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참여와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방문장소는 ▲경로당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게이트볼장 ▲전통시장 ▲어린이집 ▲청소년센터 등으로, 구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선정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의미로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방문장소로 각 동별 경로당 1곳을 필수로 포함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17일(수) 오전 10시 삼양동 시설들을 시작으로 새해 마을인사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삼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 강습을 받고 있는 구민 약 70여명과 격식 없이 소통한 후, 삼양동 예비군동대‧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삼양동 파출소에서는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삼양동 소재 청암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견들을 듣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송중동 원송경로당‧송중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새해 덕담인사를 건냈다.
이 구청장은 다음 일정으로 ▲18일(목) 인수동‧번2동 ▲19일(금) 미아동 ▲22일(월) 삼각산동‧번3동 ▲23일(화) 수유1동‧수유3동 ▲24일(수) 번1동‧우이동 ▲25일(목) 송천동‧수유2동 순으로 새해 마을인사를 진행하며 구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4 갑진년은 강북형 개발에 집중해 구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늘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