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이제는 추진되어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통해 촉구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23일(화) 14:33 |
![]()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이제는 추진되어야" |
현재 대전, 세종, 충남·북에서는 충청 560만 인구의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고자 ‘충청 메가시티’ 논의가 진행중이며, 이를 위해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변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전시는 일류경제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 과학기술 클러스터 조성 등 경제기반을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중에 있으나,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개발 가능한 토지가 현저히 부족한 현실이다.
대전시 면적 539km² 중 개발제한구역은 303km²로, 면적의 절반이 넘는 5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효율적인 개발과 토지 이용에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금산군은 과거부터 대전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해되어 왔고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일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물리적인 거리 측면에서도 더 높은 접근성을 갖춘 대전시의 문화·교육·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에 속해 있어, 각종 행정서비스와 복지혜택은 대전시가 아닌 충남도를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금산군을 통합한다면, 인구 증가를 통한 세수 증가와 토지 자원 확보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경제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고, 향후 충청 메가시티 논의에서도 충청권 연합 정부의 중심도시로서 역할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대전의 발전과 나아가 충청권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를 위해 이장우 시장의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