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소방본부, 유창기, 박선영, 전정한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지난해 9월 18일 동구 전하동에서 심정지 환자 구해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25일(목) 0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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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웅 3명은 지난해 9월, 도로에 쓰러진 김외현 씨(남,60대)를 발견하고 출근을 멈추고,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일제히 자리를 떠났다.
이들의 신속한 초동대처 덕분에 현재 김외현 씨는 퇴원 후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김외현 씨는 퇴원 후 울산소방본부와 함께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들을 찾아 나서 시민들의 제보로 찾게 됐다.
시민영웅 유창기, 박선영, 전정한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직장 등에서 수시로 교육을 받아 쓰러진 시민을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 생명을 살린 울산시민 영웅들을 만나 너무 기쁘다.”라며, “울산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기업체, 기관, 학교, 기타단체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울산소방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0분간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생에게는 심폐소생술 이수증을 발급한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