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설 명절 대비 도축장 등 위생관리 강화 도축장 연장 운영, 휴일 도축 시행으로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1월 31일(수) 11:29 |
![]() 도축검사 |
도내 도축 물량은 하루 평균 소는 690두, 돼지는 8,480두 정도이지만 설을 앞두고 선물용, 제수용 육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평상시 대비 도축 두수는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 1월 20일 토요일부터 도축 검사를 위한 휴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까지 연장근무를 통해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고 공급하는 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축장의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식육의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도 확대해 시행한다.
아울러, 설 명절 부정·불량 식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특별점검 등 위생감시도 강화한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자체 점검반(6개 반 12명)을 편성해 △수입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시 부정·불량 축산물로 의심되면 수거해 정밀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육류 최대 소비 시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축장을 연장 운영해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라며 “위생감시를 철저히 해 도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