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실시 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 결핵검진 필요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07일(수) 12:11 |
![]() 노인 무료 결핵검진 홍보 포스터 |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2년 한 해 동안 20,383명 결핵환자 발생, 1,322명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빨리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매년 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검진 대상은 주로 65세 이상의 면역력이 취약한 집단생활 의료급여수급권자, 재가와상 환자, 거동불편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다.
해당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이동검진 차량이 시설로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하고 실시간 판독 후 결핵 유소견자, 유증상자는 당일 가래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 결핵 확진자는 결핵환자로 등록되어 치료를 받게 되며 보건소에서 환자 상담, 복약 관리 등 결핵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에 취약하므로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