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환영 성명 발표 지역 내 의료 공백 및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에 큰 역할 기대․환영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08일(목) 12:00 |
![]() 경남도의회,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환영 성명 발표 |
이날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경남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인구수 대비 의사 수 부족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될 만큼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하고, 특히 ‘경남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74명, 의대정원은 인구 만 명당 0.23명으로 전국 평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의료 인력 부족문제로 매년 20만 명의 경남도민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를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 번 정부의 대규모 의대정원 확대는 이러한 경남의 의료인력 불균형 현상을 일부나마 해소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기대와 함께 ‘경상남도의원 전원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는 뜻과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금 번 정원 확대의 효과를 높이고 경남 중부권 의료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내 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며, 경남도민의 건강권 수호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남지역에 의과대학을 조속히 설립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