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건강한 설 연휴 위해 감염병 ‘주의’ 필요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08일(목) 15:27 |
![]() 시흥시청 |
특히 이동 인구가 늘고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증가하는 명절에는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 과정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후 구토, 설사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만약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은 염소소독 등을 시행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질병관리청 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현재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등의 호흡기 감염병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NOW(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예방수칙에는 ▲예방 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챙기기 ▲음식 익혀 먹기 ▲생수나 끓인 물 마시기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긴팔ㆍ긴바지 착용하기 ▲야생동물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귀국 후 감염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시흥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린 후 진료받는 것이 좋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호흡기 및 수인성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