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 진행 새해 첫 임시회 본회의, 다문화가족 초청해 외국어로 새해인사 전해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15일(목) 12:46 |
![]() 방인섭 의원(환경복지부위원장) |
방인섭 의원은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울산의 인구는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연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울산시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친기업·일자리 우선 정책 등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이 중 외국인들의 유입이 인구 증가에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를 찾아 회귀하는 긍정적인 신호에 울산시는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여건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족센터의 사업 체계 재정비 ▲ 생애 주기별 지원체계 구축 ▲ 시민 모두가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는 사회적 연대 정책을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의 일자리 정책이 더 많은 외국인 유입을 유도할 수 있기에 이들을 포용하는 통합지원 체계가 제때 마련되어야 하고, 울산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방인섭 의원은 지난 1월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울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2023년 12월 말 기준 울산시의 등록 외국인은 23,620명(103개국)으로 2021년 16,847명 대비 40.2%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다문화 가족 또한 7,402세대로 2021년 7,079세대 대비 4.6% 증가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