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ㆍ교과 융합수업 교재 5종 발간 2022 개정교육과정과 대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환경수업 가이드북 개발 및 보급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22일(목) 12:48 |
![]()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교재 |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ㆍ교과 융합수업’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대구의 환경적·생태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교과 융합 환경수업 교재로, 초등학교 1~2학년용·3~4학년용 ·5~6학년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으로 나누어 발간했다.
특히, 나와 환경에 대한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을 키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 자료들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년별 다양한 교과 수업과 환경주제를 융합하여 환경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직 초, 중, 고등학교 교사 41명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현장의 활용도가 높은 영역을 검토하여 핵심 개념 위주로 학습내용을 선정하고 교과 수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본 교재 5종은 대구지역의 기후 특성, 특산물의 변화, 망월지 두꺼비 등 지역 생물종의 다양성 감소 문제를 소재로 다루고, 교과 교사가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지, ▲도움자료, ▲활동 예시 자료, ▲QR코드를 활용한 영상자료 등을 제시하고 있어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재 핵심내용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영상 45편을 개발하여 교재 부록에 재생할 수 있는 링크를 안내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4개 영역의 환경소주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에너지전환, ▲지속가능한 소비와 경제에 맞는 학교급별 77개 단원을 개발했다. 단원별로 수업이 가능한 교과를 제시하여 ▲수업스토리, ▲수업-평가 설계, ▲수업활동 순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학교 현장에서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탄소절감을 위해 모든 학교에는 수업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최소 부수인 23,800부를 배부했으며, E-Book으로도 개발·공유하여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오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초, 중, 고등학교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수업 교재 활용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교재 개발팀의 5명의 교사가 환경‧교과 융합수업 운영방향 및 교재 구성, 교재 활용 방안 및 유의점, 학교급별 환경‧교과 융합수업의 실제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유호선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은 학교 수업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하여 환경교육을 융합하는 수업을 디자인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수업 활동을 통해 자각하며 실천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교재 활용 환경수업 사례 공유와 환경·교과 융합수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