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쉼터 프로그램 ‘기품교실’ 운영 치매환자 삶의 질 향상 돕는다…4월 24일까지 1기 활동 진행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 2024년 02월 26일(월) 13:59 |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
‘기품교실’ 프로그램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4월 24일까지 1기 활동이 진행된다. 이후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품교실’은 고양시 여성회관과 연계하여 책 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책을 활용한 기억 회상, 소근육 발달, 대근육 사용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책 놀이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이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여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책 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원예, 음악, 인지 활동, 오디오 북 명상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쉼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품교실 대상자는 개별 면담과 사전평가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MCQ),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를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의 요구도와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고려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의 치매 진행을 늦추고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울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