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정 작가, '자은도 피아노섬' 특선…향토작가 발돋움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2024년 08월 01일(목) 18:14
[뉴스앤저널] KR갤러리(관장 오상원)소속 주강정 작가가 국토해양환경 국제문화예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국토해양환경 국제문화예술대전은 예술활동을 통한 환경보존의식을 고취하고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예술제다.
수상작은 ‘자은도 피아노섬’이다. 아르쉬에 오일파스텔로 자연의 빛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난 4월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린 ‘100+4 피아노 섬 축제’를 방문한 뒤 개인적 감상과 철학을 담아냈다.

주 작가의 수상이 뜻깊은 이유는 '생애 첫 출품작'이라는 점이다.
뒤늦게 작가의 길로 들어선 만학도라는 점도 한몫 한다.
지역 평생교육원에서 수채화, 파스텔, 민화를 이론과 실기를 배우며 꿈을 키운 그는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재학 중이다.

KR갤러리는 지난해 주 작가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뒤 전속작가 계약을 맺고 올해 이른 결실을 맺었다.

오상원 관장은 “새내기 전속작가가 KR갤러리의 지원으로 수상을 하게 돼 뜻깊다."며 “주 작가는 2025년 개인전을 목표로 현재 신안군의 곳곳에 진행되고 있는 문화 예술적 행사를 캔버스에 담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상작 '자은도 피아노섬'은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KR갤러리에서 주강정·이도은 작가의 ‘붓끝에 핀 꽃’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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