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50+센터, 50+ 장년한마당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2025년 11월 26일(수) 16:53

[뉴스앤저널] 광주광역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기관인 빛고을 50+센터(센터장 유영용)는 26일 빛고을 체육관에서 올해 50+ 장년한마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50+센터 회원과 은퇴자 중심 장년 세데,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사물놀이 식전 공연과 50+ 센터를 중심 한 해를 보낸 장년 세대의 1년 활동을 담은 성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 팀별 응원 구호 외치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며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청팀과 백팀이 참여한 체육 마당이었다.

‘돌려돌려 뒤집판’, ‘한마음 릴레이’, ‘함께하자 챌린지’, ‘뚜벅뚜벅 경보 걷기’ 등 다양한 협동 경기와 중간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 참가자들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오후 개막식에서는 시민중 정년 은퇴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장년정책발전에 기여한 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50+센터의 정규교육과정인 ‘빛나는 문학 활동’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시(詩)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수료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문학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으며, 장년 세대의 문학적 감성과 성취를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 진행된 장기 자랑은 드론 쇼, 하모니카 연주, 마술, 시 낭송, 콩트, 숟가락 난타,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장년층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

빛고을 50+센터 관계자는 “체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장년 세대가 서로 교류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년층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전사고 한건 없는 가운데 폐회를 끝으로, 참가자들은 하나은행이 제공한 힐링선물 경품을 지참 귀가 하였다.

빛고을 50+센터의 교육 참여 등 궁금한 사항 문의는 빛고을 50+ 포털 (http://www.gj50plus.or.kr)이나 전화(062-228-5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