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소방서, 산림 인접 주택 자동확산소화기 무상 보급·설치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산불 확산 차단… 산림 인접 취약가구 30곳 설치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4월 08일(수) 13:11 |
![]() 장흥소방서가 화목보일러실 천장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686건으로, 연평균 228건에 달하며 인명피해 29명과 약 7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 인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흥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525가구 가운데 산림 인접 지역 및 소방관서 원거리 등 화재 대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이 중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주택 30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우선 보급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일정 온도(약 72℃) 이상에서 자동으로 작동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장비로서, 사람이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재 확산을 억제하고 산불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장흥소방서는 생활안전순찰대·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화재안전점검과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김복수 대응구조과장은 “산림 인접 주택의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통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가구 중심의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