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1시간 1,000원 ‘공공 실내 놀이터’ 만든다

고향사랑 지정기부 6억 5,000만원 모금 목표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4월 09일(목) 12:44
광주광역시 남구청
[뉴스앤저널] 광주 남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9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과 연계한 공공 실내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과 출향민 등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선 남구는 오는 2027년까지 2년 동안 공공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6억 5,000만원을 목표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을 계획이다.

또 사업비가 많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정부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실내 놀이터가 조성되는 장소는 남구종합청사이다.

면적 264㎡(80평) 공간에 복합 놀이 존과 영유아 존, 역할・창의 존, 신체활동 존, 휴식・보호자 존, 어린이 화장실, 수유・기저귀 교환실 등을 만드는 게 남구의 구상이다.

실내 놀이터 이용 요금은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시간에 1,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사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활용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 해소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에 많은 주민들과 출향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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