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놓치면 후회할 전시 3선... 폐막 임박

전시와 함께 자연·미식·역사까지 즐기는 초여름 광양 여행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6월 15일(월) 15:55
광양시, 놓치면 후회할 전시 3선.
[뉴스앤저널]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광양 곳곳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광양,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는 한국화와 현대미술, 해외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주요 특별전들이 이달 중 잇따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한국화와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기획전이 운영되고 있다.

남도 수묵의 현대적 해석을 선보이는 《直軒(직헌) 허달재, 삶을 품다》를 비롯해 도시 풍경을 주제로 한 《지구의 피부》, 플럭서스 예술가들의 교류를 조명한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당초 6월 14일까지 예정됐던 《直軒 허달재, 삶을 품다》는 관람객 호응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매주 수요일 무료 관람이 가능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뮤지엄 나이트(Museum Night)’를 통해 오후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야간 도슨트 해설과 공연, 큐레이터 토크,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Park1538 광양 내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는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 《상상으로 엮인 지도: Where stories meet》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영기, 이조흠, 임수범, 지희킴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설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장소와 사람, 기억과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하며 공간과 관계의 의미를 살펴본다.

미술관의 높은 층고와 공간 구조를 활용한 전시 구성도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을 이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는 러시아 리얼리즘 작가 12인의 설경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눈의 나라 러시아》가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설원과 자작나무 숲, 강변과 들녘 등 러시아의 겨울 풍경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색채를 통해 러시아 자연의 풍경과 정서를 표현했다.

전시 기간에는 갤러리 까르찌나 김희은 대표와 김현호 큐레이터가 참여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해설을 통해 러시아 리얼리즘 미술의 특징과 작품의 배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광양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인근의 광양예술창고와 광양와인동굴, 인서리공원 일대는 산책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또한 광양불고기와 재첩요리, 광양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폐막을 앞둔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광양의 자연과 역사문화, 먹거리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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