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가동, 위기가구 폭염 예방

강진군·강진우체국 협력, 고립 위기가구 복지안전망 강화
월 2회 정기 방문, 폭염 대비 안부 확인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11일(화) 10:22
강진군·강진우체국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추진 기념
[뉴스앤저널] 강진군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강진군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은둔·고립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위기가구 100가구다. 이는 지난해 70가구에서 30가구를 늘려 지원 범위가 확대된 규모다.

강진우체국 집배원은 대상 가구를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중 생활 곤란이나 주거환경 악화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군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 해당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부 확인과 더불어 폭염 대응 안내도 실시한다. 대상 가구에 전달되는 우편물에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을 동봉하여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이상 증상 시 즉시 도움 요청 등 예방 수칙을 알리고 있다.

양은희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는 폭염과 같은 계절성 재난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폭염 대응 안내를 통해 대상 가구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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