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폭염 속 쪽방 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총력 들랑날랑센터 중심, 폭염 속 쪽방 주민 돌봄 강화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13일(목) 11:44 |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에게 매일 건강한 식사와 얼음 생수를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복날에는 지친 주민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영양삼계탕과 장어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지난 11일 삼계탕을 추가 지원하기도 했다.
센터는 식사와 물품 지원 외에 쪽방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이자 폭염 돌봄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식사를 위해 센터를 찾던 주민이 방문하지 않을 시 유선으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 취약 주민의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달부터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과 연계해 주 2회 필라테스 교실을 개설,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신체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쪽방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진다. 도계스님은 생수 1만 병을 후원했고, ‘강철부대3’ 출연자 박지윤 씨는 돼지 1마리를, 지산골식당 박성숙 대표는 김치를 지원했다.
새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 또한 삼계닭 100마리와 과일 등을 후원하며 폭염 취약 주민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쪽방 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