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고령자 평생학습 성과 '재능기부' 나눔

조선이공대 협력 맞춤형 3개 전문 과정 운영
학습 성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선순환 모델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14일(금) 10:33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고령자 평생학습 재능기부
[뉴스앤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교육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고령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웃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집중진흥지구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조선이공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 5개 과정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고령층의 실질적인 학습 수요를 반영해 ▲실버 헬스 교실 ▲실버 뷰티케어 ▲치매예방지도사 양성 등 3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선이공대학교의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고령 학습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자재와 강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에 힘썼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그동안 익힌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섰다. 동구는 인접 지자체인 남구와 협력하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열고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와 뷰티케어, 올바른 걷기 지도 등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선보이며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동구는 광주 자치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단순 여가 중심의 평생학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과 복지를 아우르는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문도시 동구’가 지향하는 삶의 가치를 평생학습과 연계해 배움이 개인의 성취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의 배움이 재능기부라는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인문도시 동구만의 고유한 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이 기사는 뉴스앤저널 홈페이지(www.newsjourna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newsjournal.co.kr/article.php?aid=18108246395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14일 12: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