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계 전지훈련 5,200명 유치…지역경제 '활력'

6~8월 10개 종목 5,200여 명 대규모 선수단 체류
지역경제 활력 및 생활인구 100만 시대 견인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18일(화) 14:22
목포시 하계 전지훈련 5,200여 명 방문
[뉴스앤저널] 목포시(시장 강성휘)가 올여름 전국 각지 선수단을 적극 유치하며 스포츠 전지훈련 명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하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육상, 축구, 하키를 비롯해 배드민턴, 복싱, 수영, 클라이밍 등 10개 종목에 걸쳐 총 5,200여 명의 선수단이 목포를 방문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지속되며 목포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훈련 여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키 종목의 경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대구과학대와 제천상고 등 2개 팀 38명이 국제축구센터 하키장에서 훈련을 마쳤다. 복싱 종목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체대, 서귀포시청 실업팀, 광주체고, 대천고 등 전국 15개 팀 200여 명이 다목적체육관에 모여 훈련을 진행 중이다.

목포시청 육상팀 지도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2026 육상투척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을 2년 연속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따라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100여 명의 선수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체류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민선9기 핵심 목표인 '생활인구 100만'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계 전지훈련 유치 성과와 더불어 제107회 전국체전 하키 종목 유치가 확정되면서, 시는 이를 스포츠 도시 목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위해 목포를 찾은 선수단의 체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선수단이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명품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종목별 특성과 선수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한 체육시설 및 훈련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계절 내내 선수단이 찾는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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