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0일, 시민 참여 당부

20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연계 전국 동시 실시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 시민 공감대 확산 목표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18일(화) 17:22
나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뉴스앤저널] 나주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날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을 가정한 경보발령 및 주민대피훈련과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이 긴급차량 접근 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남고문, 목사고을시장, 홍어거리, 남평오거리 등 포함 4개 구간에서 소방차와 구급차를 실제 운행한다. 훈련차량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며 시민들은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주변 교통상황을 살펴 안전하게 진로를 양보하고 교통통제에 협조하면 된다.

단순한 차량 이동 훈련을 넘어 화재·구조·구급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소방차 길터주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용호 나주서장은 “실제 재난현장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생명을 살릴 기회가 달라질 수 있다”며 “8월 20일 오후 2시에 사이렌을 울리며 이동하는 소방차를 보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내 가족을 위한 출동이라는 마음으로 잠시 길을 양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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