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2026년 첫 벼 수확 '미래 풍년 약속' 조생종 향미벼, 8월 20일 첫 수확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
| 2026년 08월 21일(금) 15:22 |
![]() 영광군 2026년 첫 벼 수확 현장 |
이날 수확한 벼는 공주대학교와 지역적응성 비교시험 공동연구로 지난 5월 11일 모내기한 조생종 향미벼(공주대16호) 품종이다. 모내기 후 약 120여 일 만에 수확에 들어갔으며, 수확된 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벼 첫 수확은 한 해 동안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결실로 이어지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잘 익은 벼가 수확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올 한 해 벼농사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올해 조생종 벼 재배 농가에서는 4~5월 야간 최저기온 10℃ 이하 일수가 많아 육묘관리와 본답 초기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7월에는 마른장마로 강수량이 부족해 벼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출수기가 전·평년보다 약 5~6일 늦어졌으며, 수확 시기도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다음 달인 9월 초부터 조생종 품종인 ‘조명1호’를 수매하여 추석 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긴 폭염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벼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큰 피해 없이 수확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본격적인 벼 수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때까지 병해충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