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난해 이어 '전국 1위 장수 고장' 재입증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91.8명, 전국 최고 기록
어르신 행복 위한 노인일자리, 바우처 등 복지정책 총력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8월 21일(금) 17:44
고흥군, 전국 1위 장수 고장 재입증
[뉴스앤저널] 고흥군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확인되며, 전국 1위 장수 고장임을 재차 입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고흥군의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91.8명으로 집계돼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209억 원을 투입, 5,460명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흥을 조성 중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8%에 달하는 지역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노인복지 정책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고령 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태어날 때부터 100세까지 따뜻한 돌봄과 포용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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