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도깨비시장길 상권 활성화 행사에 참여한 모습. |
강진군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동삼)와 도깨비시장길 상인회(회장 박원택)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국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관내 골목상권으로 유도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방식을 벗어나, 도깨비시장길 상인들이 지역 상권의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상인들은 강진 상권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주류 가격을 스스로 인하하고, 카페 메뉴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방문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러한 상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행사의 문턱을 낮추고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상인들의 따뜻한 인심과 정성에 힘입어, 축제 기간 동안 도깨비시장길 일원(케냐카페 앞 거리)에 마련된 ‘음악이 흐르는 야간 골목포차’에는 1일차 300명, 2일차 400명 등 총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골목 전체가 오랜만에 활기로 가득 찼다.
여기에 관내 상가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을 페이백해 주는 이벤트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틀간 총 412건의 참여를 통해 유도된 직접 매출액은 총 2,900만원에 달했으며, 지급된 상품권은 다시 관내에서 재소비돼 지역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깨비시장길 박원택 상인회장은 “도깨비시장길의 이름으로 치른 첫 행사가 기대 이상으로 성공해 너무 기쁘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주류와 카페 가격 인하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상인 회원들과, 야간 포차거리 조성을 위해 밤낮으로 함께 발로 뛴 강진군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생기 넘치고 다시 찾고 싶은 도깨비시장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