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가로수 병해충 집중 방제 |
미국흰불나방은 연간 2~3회 발생하는 외래해충으로, 유충이 여러 활엽수의 잎을 집단으로 갉아 먹는 특성이 있다. 피해가 심한 경우 잎이 대부분 소실되고 수목의 생육이 저하돼 도심 가로경관도 훼손될 수 있다. 특히 부화 초기 유충은 나뭇가지와 잎 사이에 거미줄 형태의 집을 짓고 무리 지어 생활하므로, 주변 수목으로 흩어져 확산하기 전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방제 대상은 왕벚나무 등 5개 수종과 서천변로 등 10여 개 노선의 가로수이며, 발생 상황을 살펴 피해 확산 우려가 큰 지역부터 우선 방제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방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작업을 실시하며, 기상 여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약제 비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작업 이후에도 주요 노선을 지속적으로 예찰해 추가 발생 여부를 살피고, 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후속 방제에 나서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광양시 녹지과장은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흩어지기 전 초기에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주요 가로수 노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기에 방제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