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
남구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 각 세대에서 배출하는 폐기물 무게를 측정하여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장치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의 세대별 배출량 계량이 어려웠으나, 종량기 보급 이후부터는 배출량을 측정하여 버린 만큼 부담하는 원칙이 확립됐다.
이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에 비례해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배출량 감량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해 연말 종량기 설치 후 올해 1월부터 본격 가동한 백운송촌파인힐과 금영푸르미 아파트 단지에서 탁월한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두 아파트 단지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크게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송촌파인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배출량이 1만4,031㎏으로, 전년 동기 2만1,293㎏보다 7,262㎏(34.1%) 감소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비용 역시 지난해 197만5,620원에서 올해 129만3,570원으로 68만2,050원(34.5%) 절감됐다.
금영푸르미 아파트 단지의 경우, 지난해 1만9,413㎏에서 올해 1만3,138㎏으로 6,275㎏(32.3%) 감소를 기록했다. 처리 비용은 지난해 182만8,880원에서 올해 123만8,290원으로 59만590원(32.3%)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가 단순 배출량 감량뿐 아니라 수집·운반 및 처리에 필요한 행정 비용 절감과 자원 낭비 감소 효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종량기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관내 아파트 3곳에 종량기를 추가 보급하고, 내년에도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여 공동주택에 종량기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