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교회, 성북구민 위해 겨울 이불 60채 쾌척 |
이번 후원은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겨울 이불은 안암동과 보문동에 거주하는 한파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겨울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이불이 간절했는데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암교회는 성북구 이웃을 위해 쌀, 김치, 연탄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겨울철에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안암동, 보문동 지역에 방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안암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반찬도 후원하고 있다.
영암교회 유상진 담임목사는 “후원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함께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써준 영암교회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겨울마다 불우이웃돕기에 흔쾌히 함께해 준 영암교회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구청에서도 촘촘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이 오는 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