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의회 김미희 의원 |
5분발언에 나선 김미희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 감소와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학생들의 체력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타지방자치단체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스포츠관 운영 사례를 참고해 줄 것을 제안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제1스포츠센터에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했고, 광주 동구 역시 30여 종의 스포츠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희 의원은 “다양한 스마트 스포츠 시스템을 갖춘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아동들이 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안전위험이 최소화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또한 장애아들이 스포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미희 의원은 “가상현실 스포츠는 디지털에 익숙한 아동들에게 디지털 요소와 체육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성구도 타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