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방문 |
이날 현장점검은 개관 10주년이 지난 국립대구과학관 시설물과 전시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대구과학관의 역할 강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연평균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과학기술 문화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누적 관람객 60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지역민의 관심을 확인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전시·운영 등 주요 사업비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담하고, 순수 운영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각각 60%, 40%씩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의 운영비 부담금은 2014년 17억 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연간 28억 원 정도다.
한편,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과학관 운영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본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의 전시물과 체험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잘 준비된 전시물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으나,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더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당부했다.
이태손 위원장은 “대구과학관은 국립 시설임에도 많은 시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만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라며, “시의회에서도 대구과학관이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