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무길 의원(해운대4) |
부산은 낙동강 하류의 표류수를 상수 원수로 하고 있어 중·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모든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 검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강 의원은 낙동강 중·상류지역에서 유입될 수 있는 마약류를 취수장에서 사전에 분석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에 요청하여“올해 하반기부터 수질연구소에서 원수에 대한 마약류 분석기기를 4억6천만원을 들여 도입하고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의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세월만 보내면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암 사망률 1위 지역이 부산으로 발표되는 등 일부 수돗물에서 그 원인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보도가 나갈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부산의 안전하고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본류의 유해수질오염으로 원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 1,945억을 투입한 기장해수담수화사업은 전면 중단된 것처럼 환경부의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다각적으로 다시 검토를 요구했으며, ▲ 부산의 맑은 물 공급을 할 수 있는 대체 취수원 확보를 위해서 환경부와 협의하고 자체 계획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기를 간절한 바램을 전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