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설명절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
지난 5일까지 보훈가족 74가구와 취약계층 700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족 190가구, 사회복지시설 40여 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는 7일에는 설맞이 나눔 행사로 관내 저소득층 중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 120가구에 떡, 곰탕, 생선구이, 전 등 1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가정에 촘촘한 온기를 채운다.
또한, 8일까지 군 공직자들과 자원봉사 단체, 공공기관 등 48개 단체가 합동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87가구에 주거 환경정비, 가스·전기·배수 안전 점검, 말벗, 안부 살피기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단 한 명의 군민도 빠짐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분위기를 확산하여 온기 가득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치러진 ‘2024년 자원봉사 온기나눔 워크숍’ 행사를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으로 유치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이 깃든 소록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의 시도 자원봉사 담당 국·과장급 공무원 및 자원봉사 센터장 80여 명과 해안가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 하는 등 고흥군은 온기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온기나눔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