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 은퇴자 중심 “빛고을 시니어협동조합”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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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은퇴자 중심 “빛고을 시니어협동조합” 공식 출범

[뉴스앤저널] 반평생을 살아온 광주지역 50+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인생 2막 공헌형 일자리 참여와 창출을 목표로 한 빛고을 시니어협동조합(이사장 장방진)이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민의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기관인 빛고을 50+센터가 운영하는 인생학교 심화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설립된 이번 협동조합은 은퇴자 중심 전문성 우수한 교육· 문화 강사 풀 관리와 요청에 파견, 안전. 돌봄·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조합은 “중장년층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세대 간 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조합명, 정관 승인, 사업 계획,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출자금을 납입하여 초기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장방진 이사장(전남도청 퇴직)은 인사말에서“50+세대는 인생 1막에서 다양한 직종의 현장을 누빈 우수한 경험의 잠재역량을 보유한 세대이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배움·돌봄·공유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꼭 필요한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동조합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 파견 ▲시니어 정서지원·인지활동 등 돌봄·복지 프로그램 운영 ▲50+세대 재능공유 커뮤니티 활성화 ▲지자체 및 기관 연계 공모사업 참여, ▲ 안전문화 확립 참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는 조직 기반을 구축하고, 26년부터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와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고을 시니어협동조합은 앞으로 광주 지역의 50+세대가 타 연령층과 동일수준의 균등 복지 수혜를 받도록 하는데 대변자 역할에도 앞장서 인생 2막에 접어든 시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본 협동조합이 투명한 가운데 월할한 역할을 조기 수행하기 위해 전 빛고을 50+센터장이었고, 전직에서 감사 기능을 수행했던 정찬기씨를 감사로 임명 했다고 밝혔다.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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