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
농촌 일손 부족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농가는 2024년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로부터 농기계를 임차하는 비용을 최대 35%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횡성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농업인이 받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 농기계(312종 1,075대)의 임대료를 35% 감면해 왔으며, 2023년에는 7천6백만 원의 영농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재 횡성에는 총 5개소(공근면, 둔내면, 안흥면, 갑천면, 서원면)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에게는 임대 농기계 무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근면 본소에서는 일부 농기계에 관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교육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임종완 소장은 “경기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농업인들의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