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주민 초청 연수 |
이번 행사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청소년 중심의 통일체험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하여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청 연수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통일미래체험관 등 시설 견학에 이어 북한 인권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연수가 끝나고 왕징면 주민 권영분씨는 “한반도통일미레센터가 연천군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이다. 와서 직접 보니 통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하면서 특히 “탈북한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서 북한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아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산면 주민 임관빈씨는 “‘비욘드 유토피아’를 보고나니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연천군에도 탈북민들이 몇 분 살고 계신데 좀 더 잘해 주어야 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2월 27일 28사단 82여단 군장병, 2월 28일에는 연천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을 초청하여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연천군 지역주민과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연수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통일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